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회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렸다.
롯데는 7회까지 SK에 1-2로 끌려 갔다. 8회 선두타자 신본기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이승화가 볼넷을 골라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등장한 황재균은 SK 선발 김광현의 2구째 132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5월 24일 넥센전 이후 한 달여만에 터진 홈런포.
롯데는 황재균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3-2로 앞서 있다.
[롯데 황재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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