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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구가의 서'는 시청률 19.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7.8%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9.1%보다 0.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치(이승기)를 대신해 총에 맞은 담여울(배수지)이 끝내 숨을 거뒀다. 하지만 422년이 흐른 뒤 2013년 서울을 배경으로 최강치와 환생한 담여울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함께 종영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한 10.3%를 기록하며 월화극 2위를 지켜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상어'는 7.0%를 기록, 지난 방송분보다 0.8% 포인트 하락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구가의 서'. 사진 = '구가의 서'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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