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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샘해밍턴이 영어 울렁증을 호소했다.
샘 해밍턴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어럽쇼!' 학교 특집 녹화에서 영어 원어민 교사로 분했다.
영어가 모국어인 호주 출신의 샘해밍턴은 영어로 말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을 거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이날 다른 MC보다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말을 더듬고, 마른 침을 삼키는 모습은 그야말로 한국인이 영어울렁증 증세를 보이는 것과 비슷했던 것.
샘 해밍턴은 점차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원어민임을 증명하는 듯했지만, 박성광의 반항으로 말싸움이 시작되자 영어로 말싸움하는 데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결국 한국말을 내뱉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샘 해밍턴의 영어울렁증을 엿볼 수 있는 '어럽쇼!'는 2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모국어인 영어에 울렁증을 보인 샘 해밍턴. 사진 = QTV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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