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동성커플 김조광수 감독(49)과 레인보우팩토리 김승환 대표(30)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26일 트위터에 "광수+화니,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합니다.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커플티를 입고 손을 흔들고 있는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조광수 감독은 "내일 샌프란시스코로 떠납니다. 6/26 샌프란시스코, 7/4 LA, 7/7 뉴욕 일정이에요. 각 도시에 있는 LGBT센터들 돌아보고 활동가들과 만나고 돌아 와 서울에 어떤 LGBT센터를 만들지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는 턱시도와 드레스 등을 입고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레인보우팩토리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두 사람은 오는 9월 7일 공연을 비롯해 영화 상영, 전시회, 토크쇼 등의 축제 형태로 꾸며진 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조광수 감독(왼쪽)과 김승환 대표. 사진 = 김조광수 감독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