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만원 관중 앞에서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롯데가 강민호의 결승포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2-2 동점이던 8회말 강민호의 우월 솔로포가 터졌다.
경기 후 김시진 롯데 감독은 "초반에 실점했지만 5회에 따라 붙는 점수를 얻은 것이 좋았고 옥스프링이 7회까지 잘 던져줘서 역전의 발판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사직구장은 올 시즌 첫 만원 사례를 이뤘다. '응답하라 1999 챔피언스 데이' 이벤트가 열렸고 한국시리즈 진출의 주역이었던 펠릭스 호세가 사직구장을 방문해 시구를 하는 등 롯데 팬들을 사직구장에 집결할 수 있게 했다.
[사진 = 김시진 감독]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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