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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조달환이 가족사를 털어놨다.
조달환은 최근 매거진 여성중앙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여덟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과일 장사 등 다양한 일들을 했다"며 "지금도 홀어머니와 함께 월세방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조달환은 인터뷰에서 "긍정의 에너지와 유쾌한 기운의 원천은 모두 어머니"라며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달환아, 어지간히 해. 그냥 대충 살아. 지금이 중요하지, 언제 죽을 줄 알고 그러냐'고 말씀하시더라"라며 "가끔 주변에서도 '너 너무 즐거운 척하고 사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즐거운 척을 하다 보면 실제로 즐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한 집에서 홀어머니와 사는 것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행복한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며 애틋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조달환은 인터뷰에서 가족사뿐 아니라 자신을 '국민배우 조달환 선생'이라고 부르는 강호동과 탁구선수 유승민, 배우 오달수와 임창정, 그리고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의 각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밖에도 "'13년 만에 연기가 아닌 예능으로 떴다'는 말이 섭섭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그런 말이 듣기 좋다. 드디어 내게도 작품을 검토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조달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여성중앙' 7월호에서 공개된다.
[애틋한 가족사를 밝힌 조달환. 사진 = 여성중앙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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