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앞세운 두산의 손쉬운 승리였다. NC는 아담 윌크와 에릭 해커를 1경기에 동시 투입했지만 실책으로 자멸했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시즌 40번째 승리를 챙겼다. 전반기 전적은 40승 33패 2무. 4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NC는 28승 45패 3무로 전반기를 8위로 마감했다.
1회말 공격부터 기분 좋게 선취 득점에 성공한 두산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종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아담은 1루에 견제구를 던졌다. 이는 악송구가 됐고 이종욱은 3루에 안착했다. 민병헌이 볼넷을 골랐고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폭우가 쏟아졌다. 3분간 경기가 중단된 뒤 재개됐고 김현수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이종욱을 득점시켰다.
두산은 2회말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오재원이 좌측 왼쪽으로 안타를 쳤고 2루로 내달렸다. 좌익수 박정준의 송구가 엉뚱한데로 가면서 오재원은 3루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1사 후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두산이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최준석이 좌측 담장을 강타하는 2루타로 출루, 아담을 강판시켰다. 홍성흔은 바뀐 투수 에릭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쳤고 오재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두산이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날 NC는 투수의 견제 악송구 2개를 포함해 실책 3개를 저질렀고 타선은 니퍼트의 호투에 막혀 빈공에 시달렸다.
니퍼트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고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두산 니퍼트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NC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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