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G 연속포' LG 오지환, 정대현 상대로 시즌 8호 스리런
2013-07-17 21:32:21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오지환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LG 트윈스의 오지환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8회초 롯데 정대현을 상대로 시즌 8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1사 1, 2루 타석에서 정대현의 5구째 높게 몰린 커브(시속 118km)를 공략한 오지환의 타구는 125m짜리 아치를 그리며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전날 연장 11회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린 오지환은 이틀 연속 홈런포로 매서운 타격감을 드러냈다. LG는 8회초 현재 5-0으로 롯데에 앞서 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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