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포항의 엔진 이명주(23)가 홍명보 감독의 전술 스타일에 대해 털어놨다.
이명주는 18일 오후 파주NFC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홍명보 감독님께서) 조직적인 수비를 중요시한다. 개인적으로 모르는 부분이 아직 많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 잘 지도해주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제 소집 하루가 지난 탓에 아직 전술적으로 많은 부분을 전달받진 못한 상태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첫날 수비조직을 강조하며 자신의 축구 스타일을 선수들에게 어필했다.
이명주는 “첫 훈련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운동장에서는 즐겁게 해 주신다”며 엄격한 규율과 달리 그라운드에선 선수들을 많이 배려해준다고 말했다.
이명주는 또한 “내가 잘하는 부분을 살리고 싶다. 공격할 때 스피드를 살려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치열한 생존 경쟁서 살아남기 위한 이명주의 전략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이날 대표팀은 훈련에 앞서 SNS 특강을 갖았다. 이명주는 “평소에 SNS 잘 안 쓴다. 하게 되더라도 조심스럽게 좋은 방향으로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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