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글로벌 그룹 엑소(EXO)가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폐막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엑소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폐막식에 K-POP 대표 가수로 무대에 등장했다.
이날 엑소는 히트곡 '늑대와 미녀(Wolf)'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선수들은 물론 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 관중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또 이번 공연이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한 대회기 인수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만큼, 엑소는 '늑대와 미녀(Wolf)' 무대 후 한국 무용단, 출연진 등과 함께 한국의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이번 폐막식은 전 세계 170개국 1만 350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세계 대학 스포츠 축제의 장인 만큼 러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180개국에서 생중계됐다.
한편 폐막식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러시아를 첫 방문한 엑소는 공항에서부터 엑소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백 명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카잔의 한 공원에서는 현지 팬들의 '늑대와 미녀(Wolf)' 플래시몹이 펼쳐지는 등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러시아서 개최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엑소. 사진 = SM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