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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서 박찬호는 "결혼 전, 낯선 여자들을 호텔방으로 오라 한 것이 사실이냐?"라는 MC 강호동의 직격 질문에 "그렇다!"고 순순히 인정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박찬호는 "그 여성분들을 위해 호텔방에서 '웨이터 박찬호' 역할도 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밖에도 녹화에선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의 전화 인터뷰도 진행됐다. 박리혜는 "평소 남편 박찬호가 코를 자주 후비는 것이 불만이다"고 말해 박찬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박찬호의 첫인상이 무서운 곰 같았다"고 폭로해 박찬호는 마시고 있던 물을 뿜었다.
박찬호는 아내 박리혜와의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나 박찬호인데, 이 여자가 감히 날 일본까지 오게 만들었다. 게다가 비 오는 날 45분이나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리혜가 박찬호의 애프터신청에도 세 번이나 "NO"를 외쳤다며 자신이 당했던 굴욕을 고백했고, 이에 강호동은 "스포츠 재벌을 만나려면 튕겨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찬호가 밝히는 괴소문의 진실은 25일 밤 11시 20분 '무릎팍도사'에서 방송된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전 야구선수 박찬호.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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