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직구 위주로 빠른 승부를 했다.”
LG 우규민이 값진 8승을 거뒀다. 우규민은 25일 잠실 KIA전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8승(3패) 고지에 올랐다. 전날 16안타를 치며 달아오른 KIA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윤석민과의 맞대결서도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이 배가됐다.
이날 우규민은 총 96개의 볼을 던져 스트라이크를 58개 뿌렸다. 직구 최고구속은 138km에 불과했으나 투심도 137km까지 나왔다.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로 KIA 타선을 요리했다. LG는 우규민의 활약 속에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경기 후 우규민은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에 기여해서 기쁘다. 좌우 제구가 잘 안 됐는데 높낮이 제구가 잘 됐다. 직구 위주의 빠른 승부를 가져갈 수 있었다.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했다.
[우규민.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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