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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침내 5연패 탈출이다.
신시내티 레즈가 연패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신시내티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브랜든 필립스가 좌중월 솔로포를 작렬, 선취 득점에 성공한 신시내티는 6회까지 1-0 1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7회초 2사 1,3루 찬스서 크리스 헤이시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신시내티는 조이 보토가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체이스 헤들리의 좌중월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신시내티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가 완봉에 도전했으나 9회말 헤들리에게 적시타를 맞은 후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과 교체됐다. 베일리는 8⅓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남기고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한편 이날 신시내티는 추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발목 통증으로 인한 휴식이다. 추신수는 전날인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바 있다.
[신시네티 레즈 추신수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 4회말 수비를 마친 뒤 환하게 웃으며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미국 샌디에이고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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