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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보영(34)이 연인인 배우 지성(36)과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지난 2007년부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받아 온 이보영과 지성 커플은 약 7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결국 결혼하는구나", "올해는 왜 이렇게 많이 결혼하지", "정말 축하해요. 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너무 아름다운 커플! 행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보영이 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장혜성 역으로 사랑받았던 터라, 이와 관련한 반응들도 재미있다. 네티즌들은 "수하는 어쩌고?", "I'll be there", "국선변호사 혜성이가 지성이랑 결혼하네", "이종석이 마음 아프겠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보영은 2일 오전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저 9월 27일에 결혼한다.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 계신 분들께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저도 (결혼)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지금 알려드린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기사를 통해 접하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먼저 알리려 했다"며 "원래는 6월 경 (결혼을)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배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결혼한다고 마음이 떠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여러분은 안 그럴 거라 믿는다. 계속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사랑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었으며 2007년 말 연인 사이로 발전해 6년째 열애 중이다.
[오는 9월 결혼을 발표한 배우 지성-이보영 커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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