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친구의 아내를 건드려 아이까지 임신시킨 영국의 프로듀서 거부 사이먼 코웰이 6300만 파운드(약 1073억원)를 양육비로 내놓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사이먼 코웰이 불륜관계를 가진 친구의 아내 로렌 실버맨에게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임신 11주째의 아기한테 매년 300만 파운드(약 51억원), 성인때까지 총 6300만 파운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영국 음악프로듀서이자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X팩터'의 심사위원인 코웰은 친구인 부동산 개발업자 앤드루 실버맨의 아내, 로렌 실버맨과 외도관계를 가져 로렌은 현재 코웰의 아이를 임신중이다. 이처럼 파장이 큰 엄청난 상황에서 코웰은 법적 재정적 자문을 구한 끝에 새 아이가 성인 21세가 될 때까지 매년 300만 파운드, 총 6300만 달러를 제공하기로 약속한 것.
한 측근은 데일리 스타를 통해 "사이먼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와 새 아이를 위해 옳은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을 직시했고, 그래서 그의 은행잔고를 풀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이먼이 로렌과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그건 돈이 있을때 문제이다. 나중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돈이 사람을 변하게 한다"며 "사이먼은 자신은 재력이 있기 때문에 절대 속이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고 한다.
한편 사이먼은 친구 앤드루의 이혼소송장에도 불륜녀인 아내 '로렌'과 함께 '공동 피고'로 이름이 올려져있다. 사이먼은 앤드루에게 무재판 합의 하에 간통 주장을 포기하는 대가로 친구의 법정 비용을 모두 대주기로 하는 등의 조건을 내걸어 이미 합의를 봤다고 주장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앤드루는 현재 로렌과의 사이에 낳은 7살 난 아들을 위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이내와 친구의 불륜 재판을 조용히 치루며, 정상생활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사이먼 코웰은 대충 사건을 무마하고 프랑스 휴양지인 상 트로페즈로 친구들과 함께 한달간의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 코웰.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