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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이 6회말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LA 다저스는 6회초 2-2 동점을 이뤘고 류현진의 어깨도 한결 가벼워지는 듯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6회말 추가 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도노반 솔라노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주자를 내보냈다. 다음 타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 스탠튼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류현진은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4번 좌타자 로건 모리슨과 상대한 류현진은 우월 적시 2루타를 맞았고 2루주자 솔라노가 득점하는 장면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의 3번째 실점. 에드 루카스를 고의 4구로 1루를 채운 류현진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병살타로 잡고 위기를 일단락시켰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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