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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이 로빈 판 페르시(30)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모예스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판 페르시가 스완지를 상대로 터트린 골은 정말 굉장했다. 그의 득점이 맨유와 스완지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판 페르시는 정말 중요한 선수다. 동료들이 그에게 기회를 제공하면 그는 어김없이 골을 터트린다”고 덧붙였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거머쥔 판 페르시는 시즌 초반부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위건과의 커뮤니티실드에서 혼자서 2골을 넣으며 맨유의 승리를 이끈데 이어 스완지와의 개막전에서도 2골로 4-1 대승을 견인했다.
모예스 감독은 “판 페르시는 지금까지 내가 지도한 공격한 중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라면서 “판 페르시는 리그 우승을 단 한 번 밖에 경험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그가 맨유에서 더 많은 우승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판 페르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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