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안태영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태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전날 오윤이 말소됐다.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1군 데뷔 직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태영은 9경기에서 타율 .429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12일만에 다시 등록됐다.
안태영은 엔트리 복귀 직후 선발 출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안태영은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상대 선발투수가 사이드암인 신정락인 관계로 염경엽 감독이 좌타자인 안태영을 전진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안태영을 대신해 오윤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윤은 올시즌 49경기에서 타율 .298 16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최근에는 타격감이 주춤한 모습이었다.
[넥센 안태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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