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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12에서 .309(382타수 118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최근 7경기에서 2안타만 때리는데 그쳤다. 최근 2경기에서도 안타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이날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이대호는 앞선 타자 이토이 요시오가 좌월 솔로홈런을 때린 가운데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섰다. 소프트뱅크 선발 아라카키 나기사와 만난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135km짜리 슬라이더에 솎으며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도 범타였다.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를 때렸지만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6회초 1사 1루에서는 에지리 신타로를 상대로 초구를 때렸지만 2루수 직선타가 됐다.
마지막 타석이 가장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대호는 팀이 2-3으로 뒤진 8회초 2사 1, 3루 동점 혹은 역전 찬스에서 들어섰다. 소프트뱅크 구원투수 센가 고다이와 만난 이대호는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36km짜리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2-3으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46승 3무 55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
[오릭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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