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표 할머니 예능 '마마도', 첫 촬영 포착 '화기애애'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표 할머니 예능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마마도'(가제)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마도'의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들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마마도'에 출연하는 배우 김수미, 김용림, 김영옥, 이효춘과 함께 그들의 짐꾼으로 선정된 배우 이태곤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답게 선글라스와 모자로 한껏 멋을 낸 할머니들과 함께 꽃무늬 셔츠로 이들과 동화된 이태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잠시 혼자 떨어져 나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태곤의 뒷모습이 지쳐있는 듯 보인다.

이 밖에도 촬영 중임에도 마치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듯 잔뜩 들떠있는 배우들의 표정에서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마도'는 제작 전부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의 할머니 버전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할배에서 할매로 출연진을 바꾼 것이나 이들을 위해 짐꾼을 데려가는 것 모두 '꽃보다 할배'와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어 방송 전부터 논란을 겪고 있다.

촬영을 마친 '마마도'는 오는 29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마마도' 김영옥, 김수미, 이효춘, 김용림, 이태곤(맨위 왼쪽부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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