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오늘(22일) 영화계★와 함께 개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8일 간의 영화 축제를 연다.

22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천만 관객에 빛나는 이준익 감독과 허진호 감독, 방은진 감독, 김경영 감독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과 해외 감독들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국민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조재현, 구혜선, 여진구, 임성민, 장광, 김진근, 정애연, 노희지, 오승윤, 정인기, 오윤홍, 서갑숙, 가수 전진 등이 영화제를 찾는다.

또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이채영, 고주원과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권율과 한예리 등도 자리를 빛낸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 톰 길로이, 플로리안 벡혼, 강혜정 대표, 마이클 엉거 교수, 김용균 감독 뿐 아니라 이춘연 씨네2000 대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오동진 영화평론가 등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영화인들과 유명인사 그리고 10개국 40여명의 국제청소년심사단과 해외 어린이 등이 참석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한다.

레드카펫 행사 후에는 양육원 분쟁이라는 소재를 아이 중심으로 다룬 데이비드 시겔, 스콧 맥게히 감독의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이 상영된다.

이 외에도 영화제 기간 동안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어린이 영화캠프, 쟁쟁한 영화인들과 함께하는 SIYFF 청소년 영화학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전세계 40개국 142편이 출품돼 22일부터 29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성북천 바람마당, 성북아트홀, 한성대학교 등지에서 개최된다.

[안성기, 이채영, 한예리, 권율, 고주원, 여진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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