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송은범이 퓨처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송은범(KIA 타이거즈)은 28일 퓨처스리그 경산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시즌 3번째 퓨처스리그 선발 등판에 나선 송은범은 5이닝 9피안타 6탈삼진 2볼넷 4실점했다. 4점은 모두 자책점이었다.
1회에만 4점을 내주는 등 부진한 투구를 보인 송은범은 5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으나, 투구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지 못하며 소화한 이닝에 비해 많은 공을 던졌다. 팀은 3-6으로 삼성에 패했고, 송은범은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2번의 등판에서 각각 3⅔이닝 7피안타 5실점, 4이닝 4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던 송은범은 3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 못해 1군 복귀를 위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한편 FA를 앞두고 있는 송은범은 FA 자격 취득을 위해 1군 등록일수 34일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이후에도 정상적인 컨디션을 만들지 못하고 있어 이를 채울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송은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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