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이상형 고백 "남자 외모 안 봐…이상형은 소지섭"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클라라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클라라는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소지섭을 꼽았다.

이날 클라라는 "나는 남자의 외모를 전혀 안 보고 성격만 본다"고 말했다.

이에 DJ 정선희는 "굳이 비주얼을 떠올려 본다면 누구에 가깝냐"고 물었다.

그러자 클라라는 "소지섭 선배님"이라고 답했고 정선희는 버럭하며 "이건 마치 '나는 여자 몸매 안 본다. 그저 소박한 클라라 정도가 좋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클라라는 "사실 소지섭 선배님의 팬"이라고 급하게 수습했다.

이밖에도 클라라는 "요즘 인기가 많아서 자극적인 부분만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걸리는 경우가 많다. 기자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보라"는 정선희의 질문에 "기자님들이 무섭다. 물론 다 사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애교스럽게 전했다.

[배우 소지섭을 이상형으로 꼽은 배우 클라라(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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