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조우종, 15세 나이차 뛰어넘은 커플 연기 열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카라 멤버 구하라와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커플연기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는 '친구 남자친구의 외도 목격, 말해줘야 하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구하라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여자친구 몰래 만나는 의문의 여자 역을 맡아 커플 연기를 펼쳤다.

구하라는 애교 넘치는 훌륭한 연기력으로 조우종 아나운서의 새로운 연인 역을 소화해 모든 남자 출연진들을 아빠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구하라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다면, 친구가 마음 다칠 것을 우려해 섣불리 알리는 것 보다는 직접 남자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눠본 뒤 신중히 친구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그러다가 그 남자친구가 구하라의 미모에 넘어가면 어떡하냐"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구하라와 조우종 아나운서의 나이를 뛰어 넘은 커플 연기가 담긴 '풀하우스'는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커플 연기를 펼친 조우종 아나운서(왼쪽)와 구하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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