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가 홈 경기장인 스틸야드의 잔디를 전면 교체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8월 포항지역의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스틸야드의 잔디가 크게 손상됐다.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3년 잔디교체 공사 이후 10년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를 치러 내면서 잔디노화로 인한 피해를 막기에는 힘든 실정이었다. 이에 포항은 5일 "잔디 교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현재의 그라운드 환경에서 새로운 잔디를 심는다고 해도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아래 잔디의 전면교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스틸야드는 부분적인 보수만으로는 최상의 그라운드를 유지 할 수 없는 상태다. 9-10월달이 잔디 생육의 최적온도인 26도의 기온이 유지된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중요한 시기이지만 좀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더불어 상위 스플릿 라운드 6경기 홈 경기를 치를 경기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나머지 홈경기를 개최 할 예정이다.
추후 연맹의 경기장 실사 및 승인 절차를 거친 후, 경기장 이전이 확정 되기 전까지 포항은 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활용 하기 위해 기존 시설을 긴급 보수하고 추가적인 설비보완을 통해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잔디 교체작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포항은 오는 7일 오후 5시 전북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스플릿 라운드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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