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한화가 LG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3연패를 끊으며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한화 이글스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송창현의 호투를 발판 삼아 LG의 추격을 따돌리고 2-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32승 1무 72패가 됐다.
경기 중반까지는 0-0의 팽팽한 투수전이 계속 이어졌다. LG는 선발 신정락이 일찍 물러났지만, 임정우가 잘 이어줬다. 신정락이 2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과 몸에 맞는 볼 3개를 남기고 물러난 뒤 등판한 임정우는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이 선취점을 빼앗기지 않게 했다.
한화 선발 송창현은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보였다. 송창현은 6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볼넷 4개가 나왔고 승리투수가 되지도 못했지만,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것은 송창현이었다.
한화는 7회말 선취점 포함 2점을 뽑았다. 바뀐 투수 정현욱을 상대로 1사 후 정현석이 외야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오선진의 우전안타에 1, 3루가 됐다. 이 상황에서 1루 주자 이학준의 도루와 정현욱의 폭투로 득점한 한화는 1-0을 만들었다.
이어 이대수까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바뀐 투수 류택현을 맞아 고동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 1점을 내줬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박정진은 시즌 2승(4패)째를, 송창식은 1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LG는 한화의 고춧가루에 당하며 63승 45패가 됐다. 2위 삼성에 1경기차로 앞서던 LG는 이날 패배로 삼성과의 승차가 반경기로 좁혀졌다.
[송창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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