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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경일이라는 가명 대신 본명으로 오디션에 도전한 박재한이 하프미션을 통과했다.
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5'(이하 '슈스케5')에서는 슈퍼위크 피프티 미션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한 하프미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재한은 미스터파파 등과 함께 '소울파파'라는 이름의 팀을 이뤄 가수 강산에의 '할아버지와 수박'으로 피프티미션에 나섰다.
이들은 "오늘 가장 마음에 드는 무대였다" 등 심사위원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합격자와 탈락자의 운명은 나눠졌다.
합격자는 장원기와 미스터파파였고, 박재한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
탈락 후 박재한은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갈 시간인 것 같다. 학원으로 돌아가 학생들을 가르치겠다. 그리고 음악도 계속하며 기회가 된다면 음반도 다시 발표하겠다. 그리고 '슈스케'에 다시 도전하기는 힘들 것 같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박재한.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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