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14시즌 신인 선수 전원과 계약했다.
한화는 15일 "1차 지명 신인 황영국(청주고)을 비롯한 2014년 신인지명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2013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신인 황영국은 계약금 2억원에, 동아대 졸업 예정으로 150km의 강속구를 보유한 2라운드 전체 1번 최영환과는 계약금 1억 5천만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황영국은 계약 후 "연고구단에 1차 지명을 받고 좋은 조건에 입단한 만큼 더욱 열심히 훈련해 1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적인 우상이자 동향이신 송진우 코치님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팬들이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영환은 "팀이 기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주어진 보직에 관계없이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계약이 완료된 2014년 신인 선수들은 올 시즌 종료 전 대전구장에서 입단식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차 1라운드에서 한화에 지명된 최영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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