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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익숙지 않은 전화 업무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로 전입한 병사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수방사 전입을 앞두고 샘 해밍턴은 목 부상을 당해 동료들과 달리 실내에서 진행되는 수사헌병으로 보직을 부여받았다.
처음 샘 해밍턴은 직접 자신의 명패를 만드는 등 즐겁게 업무를 시작했지만, 곧 난관에 부딪혔다.
보안을 중시하는 군부대의 전화를 받는 업무가 외국인인 샘 해밍턴에게 너무나 낯설었던 것. 샘 해밍턴은 걸려오는 전화마다 꼭 한 가지씩은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다. 샘 해밍턴이 당황한 순간에도 수사헌병 팀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멈추지 않았다.
그 날 오후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병사들에게 샘 해밍턴은 "여태까지 해본 것 중에 제일 스트레스다"라고 고백했다.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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