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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배우 김수미가 과거 자살을 생각하고 남긴 유언이 공개됐다.
24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는 김수미가 출연, 자신의 연기 인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수미는 "연기 활동 중 힘든 시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있었다. 남편이 아플 때도 있었고 내가 아플 때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후에는 김수미가 빙의와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던 시절, 자살을 생각하고 벽에 남겨 놓은 유언이 화면에 등장했다.
공개된 유언에는 돌아가신 시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기록돼있다.
이에 김수미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지만,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 김수미(위 사진).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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