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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의 벵거 감독이 박주영의 경쟁자 벤트너의 출전을 예고했다.
벵거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서 “중요한 경기가 잇달아 열린다.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과의 경기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며 “벤트너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날은 오는 26일 WBA를 상대로 리그컵을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은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에 벵거 감독은 주전 공격수 지루의 백업으로 벤트너를 선택했다. 2005년 아스날에 입단한 벤트너는 주전 경쟁서 밀리며 선덜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에서 임대 후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로 복귀했다.
벤트너는 박주영의 가장 큰 경쟁상대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박주영보다 벤트너에게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실제로 박주영은 올 시즌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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