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신봉선, '해투3' 때문에 우울증 앓았다" 폭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개그우먼 신봉선의 고민을 폭로했다.

장동민과 신봉선은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 방송인 크리스티나, 미디어아티스트 송호준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 중 장동민은 "신봉선이 초창기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할 때, 우울증에 시달렸다. 자기가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고민 상담을 했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갑작스런 장동민의 말에 신봉선은 "나는 기억도 안 난다"며 우울증 사실을 부정했다.

이에 '해피투게더3' MC 출신인 MC 김구라는 "나도 그게 싫어서 '해피투게더'가 시청률 20% 나올 때, 나왔다"라고 하차 배경을 고백했다.

김구라의 고백에 신봉선은 "당시 김구라와 같이 했는데, 늘 입이 많이 나와 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독특한 게스트와 함께 '왜 저래' 특집으로 꾸며진 '라디오스타'는 2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개그맨 장동민(왼쪽)과 개그우먼 신봉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