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조던, "게임지배력은 르브론, 그러나 챔피언십은 코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이 시대 농구전설, 이들이 1 대 1로 붙으면 누가 이길까?
조던과는 시대가 달라도 궁금한 세기의 대결에 대해 당사자 마이클 조던(50)이 답을 내놨다. 미국의 가십뉴스 TMZ는 마이클 조던이 "1 대 1로 하면 나를 이길자는 단 한명 있다"며 "…" 뜸 들이다, "그건 르브론 제임스가 아니라, 바로 코비 브라이언트다"고 말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각) 전했다.
마이클 조던은 최근 출신된 NBA를 소재로 한 농구게임 'NBA 2K14'를 홍보하는 비디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던은 왕년의 전설 제리 웨스트(75·전 LA 레이커스)를 비롯, 현재의 드웨인 웨이드(31·마이애미 히트), 카멜로 앤서니(29·뉴욕 닉스), 코비 브라이언트(35·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29·마이애미 히트) 등을 포함한 일단의 NBA 스타들중 누구와 게임을 하고싶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데 (누구에게나) 질 것 같지는 않다. 코비 브라이언트 말고는…"이라면서 "왜냐면 코비는 내 모든 동작을 훔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비와 르브론과 누가 더 잘하는 선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시대 한 농구게임의 지배력 면에 있어서는 르브론 제임스다"며 "그러나 챔피언십 면에서는 코비다"고 답했다.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왼쪽부터). 사진출처 = 영화 '스페이스 잼' 스틸컷(조던), 마이데일리 DB(코비,르브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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