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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성오가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오는 “여자친구 집 앞에서 7시반 30분을 잠복근무 한 적이 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헤어지자고 하고 안 만나줘서 그랬다. 단순히 만나고 싶은 마음에 잠복근무를 했는데 새벽 2시 쯤 내가 아는 남자와 걸어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첫사랑이었는데 같이 공연하면서 만났던 분이다”라며 “지금은 ‘내가 왜 그랬을까. 깔끔하게 헤어졌으면 멋있게 남을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울고, 술 마시고, 집 문 두드리고 너무 찌질하게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금 여자친구랑은 괜찮냐?”고 물었고, 윤종신은 “지금 여자친구가 본인의 과거 행적들을 다 알고 있냐?”고 물었다.
김성오는 “그런 거 다 알고 있다”고 답했고, 김구라는 “지금 여자친구 앞에서도 몇 번 그러지 않았냐? 안 봐도 안다”고 확신에 찬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김성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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