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저우(중국)가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또한번 대파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광저우는 2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광저우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3 AFC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원정 1차전서 4-1 승리를 거둔 광저우는 통합전적 2승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서 광저우의 수비수 김영권과 가시와의 수비수 김창수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다.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광저우는 서울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서 광저우는 전반 16분 엘켄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엘켄슨은 코너킥 상황서 올라온 볼을 골문앞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가시와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광저우는 후반전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광저우는 후반 12분 콘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콘카는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가시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광저우는 후반 34분 무리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리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무리퀴는 후반 42분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자축했고 광저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광저우의 콘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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