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부상 결장' PSV, 초르노모레츠 꺾고 유로파리그 첫 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이 초르노모레츠(우크라이나)를 꺾고 올시즌 유로파리그서 첫 승을 거뒀다.

PSV는 4일 오전(한국시각) 우크라이나 오데사서 열린 초르노모레츠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2차전서 2-0으로 이겼다. PSV는 이날 승리로 1승1패의 성적으로 올시즌 유로파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PSV의 박지성은 부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PSV는 로카디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데파이와 바칼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토이보넨과 마헤르는 공격을 지원했고 쉬아르스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양팀의 경기서 PSV는 전반 13분 데파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데파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PSV는 후반 43분 요제프준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요제프준은 속공 상황서 상대 골키퍼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초르노모레츠 골문을 갈랐고 결국 PSV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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