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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곤잘레스가 투런 홈런을 때렸다.
애드리안 곤잘레스(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1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곤잘레스는 3회초 2사 2루에서 등장,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메들렌의 초구 체인지업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은 다저스의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자 곤잘레스 개인적으로도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이다. 2006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 디비전 시리즈에 출전했던 곤잘레스는 당시 4경기를 뛰며 14타수 5안타 타율 .357로 활약했지만 홈런과 타점은 없었다.
다저스는 곤잘레스의 홈런 속 애틀랜타에 3회초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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