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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마일리 사이러스가 지난 VMA 시상식에서 펼친 '섹스 퍼포먼스'가 "전략적인 엉망진창쇼였다"고 고백했다.
미국의 가십뉴스 페이지식스는 마일리가 난 8월 말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시상무대서 벌인 '트워킹(남성 앞에서 엉덩이를 들이대고 흔들며 추는 선정적인 춤) 행위'가 전적으로 의도하고 통제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녀는 3일 밤 MTV에서 방송된 '마일리 : 더 무브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내 공연을) 즉석에서 이루어진 개판쇼로 생각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내가 이미 계획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또 "사람들이 그때의 도발적인 엉덩이춤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면, 이 다음번 생방송되는 MYV 행사에서는 토플리스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마일리는 "한번 해보겠는데, MTV가 허락할지는 모르겠다"고 토를 달았다.
한편 마일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어렸을때부터 우상이었다"고 고백했다. 마일리는 특히 지난 2003년 VMA에서 브리트니가 마돈나와 키스 애무하는 쇼킹 장면을 그대로 복사하고 싶었다는 것. 마일리는 "그때 나도 브리트니처럼 핫해지고 싶었다"면서 "그녀는 나의 첫 목표였고, 나는 브리트니의 불멸의 팬이다"고 말했다.
[지난 8월 VMA 무대서 로빈 시크와 '성행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 사진 = gett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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