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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기자] '정글의 법칙'이 사바나 편이 혹독한 자립을 선보인다.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편이 역대 정글이 기록했던 '최초, 최다, 최장, 최고'등의 기록들을 갱신하며 보다 업그레이드된 정글을 예고했다.
열 번째 병만족은 척박하고 냉혹한 사바나 생존에 대비해 공항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지난 정글과는 달리 최초 사전 교육을 실시, 전문가를 초빙해 사냥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프로그램 사상 최다 사냥 무기를 동원한 기록도 세웠다. 석궁, 칼, 활, 독침, 새총, 창, 작살, 잠자리채, 올무 등 이외에도 다양한 무기와 덫을 자체 개발해 그만큼 생존이 혹독했음을 보여줬다.
육해공을 넘나들며 지구 반 바퀴가 넘는 약 26,000㎞를 이동하며 최장거리 이동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험난한 사바나 생존에 도전한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팀은 평균 나이 35.6세의 최고령 부족을 기록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리를 몸으로 보여줬다.
한편 병만족은 자립을 주제로 생존에 들어갔다. 병만족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는 '자립'으로 초심을 되찾고 제작진의 도움이 없이 스스로 자급자족해야하는 것. 물은 커녕 먹을 수 있는 풀 한포기 없는 건기이자 야생 동물의 왕국인 사바나인 점을 고려해 생존시작 직전 사륜구동차와 GPS, 최소한의 식량이 병만족에게 지급되었을 뿐 이후 제작진의 도움은 일체 없었다는 후문.
특히 제작진과 현지 스태프의 안내를 받아 생존지로 이동했던 종전과는 달리, 사륜구동차와 GPS만으로 안전한 생존지를 직접 운전하며 찾는 로드생존이 추가됐다.
병만족은 직접 차를 몰고 생존지를 찾아가던 중 해가 지는 바람에 어둠 속에서 길을 잃었다. 어둠속에서 야생동물들이 출몰하고 설상가상 차에 이상까지 생기는 등 시작부터 사건사고에 휩싸이게된 병만족은 앞으로의 험난한 사바나 생존을 예고했다.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스틸컷. 사진=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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