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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올해의 루키팀 투수에 뽑혔다.
미국 주간지 베이스볼아메리카는 4일(한국시각) LA 다저스 류현진을 올해의 루키팀 선발투수로 선정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14승7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류현진은 9일 애틀란타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등판을 앞둔 상태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 역할을 잘 했다. 선발로테이션을 문제 없이 잘 소화했다. 신인으로서 최다이닝을 던진 것도 좋았다. 주자견제능력도 좋았다. 상대 주자들이 단 세 차례 도루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라고 했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류현진의 구종별 구사 비율과 좋은 제구력, 수비, 주자견제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베이스볼아메리카는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쉘비 밀러(세인트루이스) 게릿 콜(피츠버그),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 등을 류현진과 함께 5명의 루키 선발투수로 선정했다. 7일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테헤란의 이름이 포함된 게 눈에 띈다. 한편, 루키 야수에는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맷 아담스(세인트루이스), A.J. 폴락(애리조나) 등을 선정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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