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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카라 측이 일본에서 불거진 11월 해체설에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일본에서 보도된 해체설 기사는 오보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우리와 전혀 확인 없이 쓴 기사로 현재 어떤 루트를 통해 카라의 공식 입장인양 냈는 지 알아보는 중이다”면서 “일부 멤버들이 계약 만료일을 앞둔 것은 맞지만 이제 막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는데 지금 해체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아직 거취에 대해 정확히 결정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선 11월까지 두 달간 국내 개별 활동을 병행하며 일본 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4일 한 일본 매체는 카라가 오는 11월 일본 투어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실제 카라는 막내 강지영을 제외한 멤버 4명이 내년 1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될 예정으로 지난 7월에도 국내에서 해체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카라는 지난달 2일 정규 4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로 활발히 국내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8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일본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일본 투어를 마친 이후 공식 스케줄은 없는 상태이다.
[일본 현지 매체를 통해 해체설에 휩싸인 카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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