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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구라라'라는 오명을 입고 있는 방송인 클라라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공개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은 4일 '클라라의 LIKE A VIRGIN'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클라라의 LIKE A VIRGIN'은 앞서 걸그룹 스피카의 데뷔 이야기를 담은 '이효리의 X언니'를 연출했던 이준석 PD가 수장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준석 PD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클라라의 색다른 매력은 물론, 각종 논란에 대한 그녀의 심경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내면 성장을 꾀하는 클라라의 모습이 공개된다"고 전했다.
앞서 클라라는 그간 방송에서 했던 말들의 일부분이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구라라'라는 오명을 썼고 대중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클라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재미를 우선하는 예능을 했어요. 진실을 담보하는 다큐가 아니었어요"라며 "본명이 Clara Lee이고, 스위스에서 나고, 미국에서 배우고, 국적이 영국이라서 여러분 말씀대로 한국 정서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건 앞으로 열심히 열심히 배우고 또 고쳐갈게요"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은 8년간 한국에서 배우생활을 했음에도 한국 정서를 모른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로 대중들의 논란만 가중시켰다.
이후 클라라의 어떤 행보에도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비춰질 클라라의 일상과 심경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앞서 보여줬던 황당한 해명과 그간 방송에서 보여줬던 거짓말들에 대해 클라라가 어떤 해명을 하게 될지, 그 해명이 클라라의 이미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클라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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