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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일희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일희(볼빅)는 10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 6246야드)에서 열린 2013 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 1라운드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일희가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LPGA 통산 2승째를 신고하게 된다.
이일희는 전반 9개홀서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4타를 줄였다. 기복 없이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이일희의 뒤를 이어 브리타니 랭(미국)이 1타 차로 2위에 올랐다. 지은희(한화)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김인경(하나금융그룹)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그러나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8위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최나연(SK텔레콤)도 5오버파 76타를 기록해 64위로 출발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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