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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일본의 인기 듀오 ‘차게 앤 아스카’(CHAGE and ASKA)의 멤버 ASKA(55, 아스카 료, 본명 미야자키 시게아키)가 마약 투약에 이어 야쿠자와 연루까지 불거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스카는 지난 8월 마약 투약 및 야쿠자 연루 등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져 왔다. 일본의 거대 조직 폭력배인 야마구치 구미계 폭력단원은 아스카가 마약을 유리 파이프를 이용해 코로 흡인하는 장면을 촬영, 그를 협박해 왔다.
이에 일본 잡지 주간문춘은 8일 아스카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아스카는 마약을 중학교 시절 동급생이던 야쿠자로부터 구입했다. 하지만 마약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했고, 야쿠자들이 협박에 이용하기 위해 아스카의 마약 동영상을 촬영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인터뷰에서 아스카는 야쿠자 연루사실에 대해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지만 나는 싫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차게 앤 아스카’는 아스카의 마약 사건으로 인해 8월 콘서트 등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아스카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지만, 야쿠자의 협박이 주된 이유였던 것.
아스카가 사실상 마약 투약 및 야쿠자 연루 사실을 인정하면서 일본 수사 당국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자숙하겠다”는 입장만을 전했다.
‘차게 앤 아스카’는 지난 1979년 데뷔한 일본의 대표적 남성 듀오다. 국내에서도 지브리 스튜디오의 뮤직 비디오 형식인 ‘On Your Mark’ 등을 통해서 잘 알려져 있는 그룹으로 지난 2000년 내한 공연을 한 바 있다.
[차게 앤 아스카. 사진 =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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