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친구2'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친구2'는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지음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전편 '친구'에서 동수(장동건)가 죽기 전, 준석(유오성)에게 던진 한마디 "니가 가라, 하와이"로 옛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작한다.
이후 '17년 후'라는 문구와 함께 감옥에서 출소하는 준석이 등장, 젊고 패기 넘치는 건달 성훈(김우빈)과 함께 다시 한 번 부산 접수에 나서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하지만 예고편의 말미 "기억도 없나? 친아버지는…"이라는 성훈을 향한 준석의 대사와 함께 영화는 극적인 반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 역으로 새로이 합류한 주진모 역시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통해 영화 속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친구2'는 동수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다시 잡았으며 유오성, 김우빈, 주진모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영화 '친구2' 캐릭터 포스터.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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