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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가수 조관우가 아들에 남다른 집착을 보였다.
조관우는 아들 조휘 군과 함께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조휘 군은 천재적인 음악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자신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는 아빠 조관우에 대해 폭로했다.
조휘 군은 "아빠는 나 없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심지어 타 방송국 음악프로를 준비할 때는 열흘 동안 학교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래게 했다.
이어 그는 "잘 때도 같이 잔다. 이제는 나를 좀 해방시켜 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관우는 "아들이 음악을 잘 안다. 디렉팅 능력이 뛰어나 도움이 필요했다"고 해명했고 "언젠가 내 무대에서 아들과 함께 공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개그우먼 조혜련은 "보수는 주면서 일 시키느냐"고 물었고, 이에 조관우가 침묵으로 일관하자 출연진은 "노동착취 아니냐"며 조관우를 비난했다.
[가수 조관우(첫 번째 사진 왼쪽)와 아들 조휘 군. 사진 = K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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