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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가요제 참가팀들의 두 번째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선 가요제에 참가한 팀들이 지난 첫 만남에 이어 두 번째 만남에서 다양한 개성을 뽐낸다.
녹화에선 음악 장르 선정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개그맨 유재석, 가수 유희열 팀과 개그맨 박명수, 가수 프라이머리 팀이 본격적으로 타협점 찾기에 나섰다. 개그맨 정준하, 가수 김C는 제주도로 공감 여행을 떠났으며, 가수 하하,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즉석 인기 대결을 펼쳐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게스트가 합류한 팀도 있다.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는 박명수와 프라이머리의 분쟁 조정에 나섰으며, 가수 길, 보아 팀에는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이 합류했다. 길을 춤추게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보아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 것.
가수 지드래곤은 개그맨 정형돈과 곡 작업 논의를 위해 녹음실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가수 데프콘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의상 콘셉트 논의 끝에 직접 쇼핑을 했으며, 즉석에서 노래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하는 등 또 한 번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참가팀 전원이 한 자리에 모인 중간점검 현장도 공개된다. 이번 가요제 중간점검의 콘셉트는 선상파티. 화려한 파티룩을 연출한 출연자들은 깜짝 축하공연을 즐기는 등 가요제 본 공연을 앞두고 유쾌한 분위기의 중간점검에 돌입했다.
'무한도전' 가요제 참가팀들의 두 번째 만남은 12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가수 지드래곤(위 왼쪽)과 개그맨 정형돈-MBC '무한도전' 가요제 참가팀 단체사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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