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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KT)는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573야드)에서 열린 2013 KLPGA 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최종 4라운드서 보기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를 8개, 이글을 1개 뽑아내는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러시앤캐시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이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가져간 장하나는 누적 상금 6억2520만원으로 상금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장하나는 3번홀서 이글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4~5번홀서는 연이어 버디를 솎아냈고 7~9번홀서도 연이어 버디를 뽑아냈다. 10번과 12번홀서 버디와 보기로 타수를 맞바꾼 장하나는 14번홀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17번홀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18번홀서 버디를 낚아내면서 대회를 정리했다.
2위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서희경(하이트진로)의 몫이었다. 김현수(롯데마트)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장수연(롯데마트)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김효주는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상금랭킹 1위 김세영(미래에셋)은 최종합계 9오버파 297타로 공동 45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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