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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종현, 민호, 키, 태민, 온유), 걸그룹 나인뮤지스(세라, 민하, 은지, 이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 밴드 자우림(이선규, 김윤아, 구태훈, 김진만)이 신보를 통해 팬들에게 풍성한 음악을 선사한다.
샤이니, 나인뮤지스, 자우림은 14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앨범 '에브리바디(Everybody)', 정규 1집 앨범 '프리마 돈나(Prima Donna)', 정규 9집 앨범 굿바이, 그리프(Good-bye, Grief)'를 발표한다.
샤이니와 나이뮤지스는 앞서 지난 1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을 비롯한 대표 콘셉트를 공개했다. 자우림 역시 지난 7일 선공개곡 '이카루스'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의 신보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남다르다. 지난 2월 '드림걸(Dream Girl)', 4월 '와이 소 시리어스(Why So Serious?)'를 공개했던 샤이니는 긴 공백기 없이 연달아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데뷔 이후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나인뮤지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풍성한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자우림은 지난 2011년 8월 발매한 정규 8집 앨범 이후 약 2년 2개월만의 컴백이다.
샤이니의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는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와 펑키한 리듬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모두의 가슴 속에 잠들어 있는 동심을 깨워 리듬 속으로 데려가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제복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샤이니는 그 동안의 이미지를 완벽히 탈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타이틀곡 '건(Gun)'을 내세운 나인뮤지스는 웨스턴 스타일의 도입부와 상큼하고 신선한 무대 의상으로 또 다른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데뷔 4년차가 된 나인뮤지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만의 풍성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우림의 선공개곡 '이카루스'는 보컬 김윤아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선동적이고 도취적인 김윤아의 기품있는 보컬과 데뷔 17년이라는 세월의 노련미가 그대로 드러나는 수준 높은 연주실력, 인상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노래다.
[14일 신보를 발매하는 샤이니, 나인뮤지스, 자우림(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사운드홀릭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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