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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수상한 가정부' 김소현이 청 테이프로 꽁꽁 묶였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연출 김형식) 측은 최근 김소현(은한결 역)이 청 테이프에 꽁꽁 묶여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한결은 아빠 상철(이성재 분)을 향한 복수심으로 '철저히 망가지겠다' 결심하고 한밤 중 동아리 선배 수혁(서강준 분)을 찾아갔고 자랑하듯 그 날 일을 마음껏 떠들어댄 수혁 때문에 진실과는 다른 소문에 휘말리게 됐다.
사실을 알 리 없는 한결은 마지막까지 수혁을 믿고 그와 떠나려 했지만 끝내 배신 당하고, 홀로 남겨진 분노와 배신감에 못 이겨 결국 복녀(최지우 분)에게 "나를 죽여달라"고 명령하기에 이르렀다.
서늘한 6회 엔딩 장면에 이어 오늘 공개된 사진에서 한결은 양 손목과 팔에 청 테이프를 칭칭 감은 채 결박 당해있는 모습.
이는 오는 14일 방송될 '수상한 가정부' 7회에서 웃음 실종 도우미 복녀가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린 한결이를 구출하기 위해 어딘가 수상한 작전에 돌입한 장면으로 복녀는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 한결에게 가족과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감동의 반전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수상한 가정부'는 결이네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아파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전함과 동시에, 누구보다 가족을 지키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결이네 식구를 보며 스스로의 상처도 조금씩 치유해가는 박복녀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수상한 가정부' 7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청테이프로 묶여 있는 김소현. 사진=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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